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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전설의 골퍼들의 골프명언 TOP4 Ⅱ

조니양 2016. 7. 20. 07:00

 

골프를 치다보면 어느 순간 습관이 생기고 반복적으로 또 편한대로 플레이하는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일종의 골프 매너리즘처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보다 익숙한 것대로 하는 것이 편해지기 마련이죠.

 

하지만 그런 매너리즘은 금새 골프 권태기로 이어질 수도 있고 골프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할 지도 몰라요. 오늘 전설의 골퍼들의 골프팁을 꼼꼼히 살펴보며, 이번 주말 클럽을 잡을 때 이들이 했던 말들을 되새겨 보는 것을 어떨까요?

 


 

 

전설의 골퍼들의 골프명언 TOP 4

 

 

1. 잭 니클라우스 - 몸을 세워서 힘을 빼고 편안한 준비자세를 취하라

 

<출처: gettyimagesBank>


"몸을 세워서 힘을 빼고 편안한 준비자세를 취하라"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서서 습관적으로 티잉 그라운드 중앙에 티를 꼽고 순식간에 티샷을 날리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티샷을 날리기 전 준비자세는 멘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전설의 골퍼 잭니클라우스 역시 이 편안한 준비자세를 취하는 것에 대한 조언을 잊지 않았어요!


잭 니클라우스는 자신이 생각하는 편안한 준비 자세에 관해 설명하며 이외에 다른 동작은 필요하지도 않다고 했답니다. 평소 하던 대로 서서 하체의 힘을 빼고 상체는 등이 아닌 허리를 이용하여 숙이도록 하며 이 과정에서도 편안함을 유지하도록 해요. 그 상태에서 클럽을 잡고 어깨에도 힘을 뺍니다. 엉덩이를 뒤로 살짝 빼어 등을 곧게 세우고 전체적으로 힘을 빼는 느낌을 유지해주세요. 마지막으로 회전을 하는데 방해되지 않도록 턱을 살짝 들어줍니다. 이것이 잭 니클라우스가 생각하는 편안한 준비자세에요. 다음에 티샷을 날리기 전에는 잭 니클라우스에 말을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2. 톰 왓슨 - 볼이 모래에 묻혀 있다면 클럽 선택에 신중하라

 

 <출처: gettyimagesBank>

 


"볼이 모래에 묻혀 있다면 클럽 선택에 신중하라"

톰 왓슨은 아놀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와 함께 미국 골프를 대표하는 전설적인 선수입니다. 올해 마스터스 대회를 마지막으로 프로 골퍼 은퇴를 선언하기도 하였는데요, 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 우승을 여덟번이나 차지한 선수이기도 해요. 이런 선수에게 볼이 모래에 묻혀 있는 최악에 상황에 대한 조언을 들어본다면 실전 라운드에서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모래 벙커에서는 샌드웨지를 많이 사용하죠. 톰 왓슨 역시 처음 벙커샷을 배웠을 때는 샌드웨지로 치는 것을 배웠다고 해요. 그러나 요즘에는 벙커 턱만 넘길 수 있다면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을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그 이유는 볼이 모래안에 묻혀있다면 피칭웨지나 9번 아이언이 모래를 더 깊게 퍼내는 것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톰 왓슨의 조언에 따라 모레 벙커에 빠지셨다면 무조건 샌드웨지를 잡는 것보다는 볼의 상태를 보고 클럽을 결정해는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필 미켈슨 - 숏 퍼팅은 '25-75 법칙'을 상상하라


 <출처: gettyimagesBank>


 

"숏 퍼팅은 '25-75 법칙'을 상상하라"

골프하면 필 미켓슨을 빼놓을 수 없죠! 필 미켈슨은 2016년 현재도 현역 프로골퍼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며, 딸 바보 아빠로도 유명하죠. 올해 US오픈을 앞두고도 딸 졸업식을 참석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답니다. 골프와 가족을 모두 지키는 현명한 골퍼 필 미켈슨이 말하는 숏 퍼팅의 Tip은 무엇일까요?


그는 숏 퍼팅 시 공을 약하게 칠 것이 아니라 클럽헤드를 가속시켜 매끄럽고 일정한 회전이 일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스윙 전체를 100%를 보았을 떄, 백스윙 25%, 팔로스루 75%로 하며, 퍼트 거리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시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4. 어니 엘스 - 페어웨이 우드샷을 성공시키려면 80%의 힘으로 스윙하라

 

 <출처: gettyimagesBank>


 

"페어웨이 우드샷을 성공시키려면 80%의 힘으로 스윙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골퍼 어니엘스는 지난 2011년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골프의 황태자라 불리우는 선수입니다. 어니 엘스는 아들이 자폐증을 앓고 있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서도 선행을 아끼지 않아 모범이 되는 선수이기도 해요. 이런 모범적인 어니 엘스는 요즘 하이브리드 클럽이 잘 나왔다고 하여도 페어웨이 우드를 잘 다룰 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페어웨이 우드가 빛을 발하는 순간은 거리가 긴 홀이라고 합니다. 페어웨이에서 3번 우드나 5번 우드를 자신있게 칠 수 있다면 파5홀에서 버디를 기록할 기회도 많아지고 거리가 긴 홀에서도 부담감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페어웨이 우드를 칠 때 너무 강하게 샷을 하면 백스윙 톱에서 다운스윙으로 바뀌는 전환동작이 빨라져서 스윙의 조화가 깨지게 된다고 합니다. 어니 엘스 역시 절대 힘껏 치지 않으며 80% 힘만으로 부드럽게 스윙을 한다고 해요.




전설이 된 골프 선수들 역시 매순간 마다 더 나은 샷을 위해 꾸준히 고민했던 흔적이 엿보이는 것 같아요. 우리 골팬 여러분들도 습관적으로 골프를 해오던 습관에서 조금씩 변화를 줘보는 것은 어떨까요? 티샷을 하기 전, 클럽을 고르기전, 스윙을 하기전, 퍼팅을 하기전에 오늘 전설의 골퍼들이 남겨준 Tip을 되새겨본다면 더 좋은 스코어로 보답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