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7월 15일(한국시간) 145회 디오픈 챔피언십(The Open Championship)이 시작됩니다. 메이저 대회중에서도 큰 권위를 가진 대회이기 때문에 많은 골팬 여러분들이 기대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지난 대회에서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79야드인 잭존슨 선수가 우승을 하며 단타 선수도 우승을 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죠. 올해는 어떤 선수가 클라레저그를 차지하여 의미있는 결과를 보여줄 지 너무나 기대가 되네요!
1. 145회 The Open
<출처: the open official site>
디오픈 대회는 다른 말로 브리티시 오픈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디오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대회라는 전통을 자타가 인정하기 때문이죠. 사실 많은 사람들이 The라는 대회명칭에만 집중을 하지만 Open이라는 명칭 역시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현재 4대 메이저 대회도 모두 Open대회는 아니며 U.S.Open과 The Open만이 '열린'개념의 대회랍니다.
하물며 디오픈이 처음 시작된 19세기에는 Open이라는 개념의 대회자체가 굉장히 진보적인 생각이었던 것이죠. 때문에 그 당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열린 골프를 실현했다는 점에서 The Open이 더욱 특별한 것은 아닌가 생각됩니다.^^
<출처: the open official site>
올해 디오픈은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로열트룬 골프장에서 개최되는데, 로열트룬은 1923년 부터 총 8차례 디오픈을 개최하였으며, 올해가 9번째 개최입니다. 총 7190야드에 71파로 구성되어있고 곳곳에 가시작약과 덤불 그리고 거센 해안바람으로 인해 결코 쉽지 않은 난이도를 가진 곳 입니다. 또한 디오픈 개최지 중에서도 가장 긴 홀과 가장 짧은 홀을 모두 보유한 곳이에요.
지난 1일 로열트룬 골프장은 디오픈 개최를 위해 중요한 결정을 했답니다. 바로 로열트룬골프장에 여성회원 입회를 허용한 것인데, 아직도 골프장 중에는 여성회원 입회를 허용하지 않는 곳이 있고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뮤어필드 골프장입니다. 때문에 디오픈 개최지에서 제외될 위기에 놓여있기도 해요. 이러한 상황속에서 로열트룬 골프장은 회원들 찬반투표를 실시해 여성회원의 입회를 허용하게 된 것이죠.
<출처: the open official site>
디오픈은 이번 대회부터 상금규모를 늘리기도 하였어요. 지난해 총상금 규모는 540만파운드였지만 올해는 630만파운드로 한화로 110억원 규모랍니다. 이는 다른 메이저 대회와도 상금규모의 균형을 맞춘 것으로 상금차원에서도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네요.
2. 145회 The Open 출전선수
<출처: U.S. Open official site>
우선 지난 U,S오픈에서 우승한 더스틴 존슨이 다시 유력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골프투어는 디오픈 파워랭킹에서 더스틴 존슨을 1위로 선정하며 유력 우승후보로 내다보았고,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를 디오픈 파워랭킹 2위로 선정하였답니다. 이외에도 애덤 스콧, 로리 매킬로이, 조던 스피스 등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세계 탑랭커들을 디오픈에서 모두 만날 수 있어요. 스타급 선수들이 거진 리우올림픽 불참 선언을 한 가운데, 어쩌면 올림픽 대회 경기보다도 더욱 흥미진진한 골프대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안병훈과 왕정훈 선수가 디오픈에 출전을 알렸습니다. 특히 안병훈과 왕정훈 선수는 올림픽 출전을 확정짓기도 하였는데, 두 대회 모두 선전할 수 있기를 바랄게요!
3. 디오픈 속 골프존
<매 해 디오픈 대회장에서 스크린 골프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는 골프존>
골프존은 지난 10일 부터 경기가 개최되는 로열트룬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요. 7월 10일 부터 대회가 끝나는 7월 17일까지 총 8일 동안 디오픈과 함께 할 예정이랍니다. 골프존은 디오픈 공식 스폰서인 HSBC와 함께 HSBC GOLF ZONE 부스를 설치하여 GDR시스템을 선보이고 니어핀 이벤트와 롱기스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특히, 지난해 HSBC GOLF ZONE을 다녀간 방문객 수는 37,106명, GDR을 체험해본 방문객 수는 8,652명에 이릅니다. 골프존은 올해도 디오픈을 방문한 많은 골퍼분들께 GDR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The Open Championship이 성황리에 진행되길 바라며 골프존 역시 더 많은 골퍼분들께 골프의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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