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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프로] [김장우의 일취월장 골프보감] 28편 롱아이언

조니양 2012. 4. 20. 07:00



롱 아이언 (스윙 편)

 


 

아이언샷을 잘 하려면 셋업과 백스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정확한 궤도로 볼을 히팅시키는 일입니다.

정확한 히팅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스윙 템포와 스윙 궤도가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롱 아이언의 경우는

미들아이언이나 숏 아이언처럼 다운블로로 찍어 친 다기 보다는 디봇이 조금 만들어 질 정도로 

거의 쓸어치는 듯 한 느낌의 궤도로 클럽헤드를 지나가게 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또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거리를 멀리 보내려고 불필요하게 클럽헤드의 스피드를 내면서 

힘껏 볼을 치려고 하면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롱 아이언은 구조상 클럽의 샤프트가 길고 로프트가 낮아서 원심력이 크고 탄도가 낮아 

비거리가 많이 나도록 만들어져 있으므로 미들 아이언을 치듯 평소 스윙대로 치면 

저절로 멀리 나가는 클럽이란 사실을 망각해선 안 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임팩트에서 폴로스루 구간에 볼이 밀리지 않게 하고 헤드 스피드를 보다 빠르게 가져가기 위한 

로테이션 동작은 롱 아이언을 잘 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비결이자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롱 아이언샷의 다운스윙에서부터 임팩트는 

물론 피니시까지 이어지는 모든 것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운스윙시 몸의 체중은 왼발에 실을 수 있도록 체중이동을 시켜야.


★ 왼팔이 지면과 평행 될 때까지 코킹 된 90도 각도를 유지하며 끌어내려야

 

★ 임팩트에서 클럽헤드는 지면을 스치는 느낌으로 약간의 다운블로 샷을 하도록

 

★ 임팩트에서 폴로스루시 양팔이 X 모양을 만들며 피니시로 넘어가는 스윙을 해야.

 

 

 

 

① 다운스윙의 시작

 

 

백스윙 탑에서 잠시 멈춘 듯 한 느낌으로 다운스윙 연결 리듬을 만들도록 하며 다운스윙이 시작 될 때는

오른발에 실려있던 몸의 중심(체중)을 왼발 쪽으로 이동시키면서 클럽헤드를 끌어 내리는데 

이때 코킹이 된 90도 각의 코킹각도는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끌어 내리도록 합니다.

 

왼팔은 일직선으로 펴진 상태를 유지하며 오른팔은 팔꿈치가 복부에 붙여지도록 

몸에 밀착시켜 내려오도록 하면 인사이드 아웃 궤도로 클럽 헤드를 끌어 내릴 수 있습니다.

 

오른팔 팔꿈치가 복부에 팔이 붙여지면 샤프트는 볼을 향해 일치될 것입니다.

 

팔꿈치가 복부에 붙여지고 샤프트가 볼과 일치를 이루는 시점부터 임팩트까지 이어지는 동안에 

바디 턴을 시켜 허리는 목표방향으로 30도 정도 오픈을 시켜 가도록 하면서 

90도 꺾여있는 손목을 펴는 언 코킹 동작을 통해 헤드 스피드를 극대화 시키면서 임팩트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② 임팩트(사진=임팩트)

 

 

 

 

 

 

임팩트시 머리 축은 볼 후방에 위치시키도록 하고 클럽헤드가 볼 밑으로 스쳐지나는 느낌의 

얇은 다운블로로 지나면서 마치 볼을 옆으로 쳐내는 느낌으로 스윙을 가져가면서 임팩트를 시킵니다.


볼을 치고 난 흔적은 볼 주변의 잔디 잎이 뜯겨 날리는 정도 이거나 

아주 얇은 디봇이 만들어지는 궤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 임팩트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임팩트 되는 모습은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하는 것은 절대 잊어선 안 됩니다.

임팩트에서 폴로스루구간까지 이어지는 동안에는 클럽헤드가 닫히는 모양으로 로테이션을 시키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③ 폴로스루(사진=폴로스루)

 


 

 

 

 

폴로스루 무렵 대부분의 골퍼들이 왼발 발바닥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현상은

다운스윙에서 임팩트로 이어가는 동안 몸의 체중을 왼발에 실지 못할 뿐만 아니라 체중을 실어 주었다 하더라도

허리에서 어깨까지의 상체몸통 회전을 목표방향으로 이어주지 못해 일어나는 현상인데,

볼을 치고 나면 몸통 회전은 목표방향으로 따라가면서 이어가야만 발바닥이 돌아가는 것을 잡아 줄 수 있습니다.

 

임팩트에서 피니시로 넘어가는 동안에는 그립을 잡고 있는 양손을 시계반대 방향으로 

로테이션 시키면서 피니시로 넘겨주도록 해야 합니다.

 

이러한 로테이션 수행은 볼이 밀리면서 슬라이스 나는 것을 예방 할 뿐만 아니라 

클럽헤드를 타깃방향으로 던져주는 효과도 함께 하기 때문에 꼭 수행을 시켜주어야 할 것입니다.

 

로테이션 동작이 끝나기 전까지는 눈의 시선은 날아가는 볼을 쳤던 자리를 바라보고 있어야 합니다.

 

 

 

④피니시(사진=피니시)

 


  

 

 

 

피니시 사진 모습에서 보듯 왼발 발바닥은 지면에 붙여져 있으며 

허리는 타깃방향을 바라보고 오른쪽 어깨는 목표방향을 향해 돌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샤프트는 오른쪽 어깨의 날개 뼈에 닿을 때까지 클럽을 휘둘러 주면 됩니다.

 

이런 자세가 나왔을때 몸의 균형이 앞으로나 뒤로 쏠리지 않고 왼발 축을 중심으로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편하고 자연스럽게 서서 볼이 날아가는 것을 바라본다면 완벽한 스윙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들 아이언샷에서고 말씀 드린바와 같이 ‘안정되고 밸런스를 잡아주는 피니시 자세’는 골프스윙의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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