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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이글, 알바트로스는 무슨 뜻?

조니양 2013. 6. 18. 07:00

 

<사진출처: 123RF>

 

나이스 버디!” 많이 들어보셨죠~? 기준타수보다 1타 적게 쳤을 때 하는 말인데요. 기준타수보다 2타 적게 쳤을 때는 이글, Par 5에서 3타 적게 쳤을 때는 알바트로스라고 합니다. 이글과 알바트로스는 프로선수 대회에서도 아주 가~끔 볼 수 있는 정말 하기 힘든 스코어죠스코어 명칭들은 모두 새의 이름에서 유래가 되어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스코어 명칭의 뜻과 유래! 조니양이 알려드릴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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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 (Birdie)

 

“Birdie Chance” 라운드 중 많이 있으셨죠~? ^^ “Birdie”는 작은새를 뜻하는 단어인데요. 이 말은 미국에서 어느 골퍼가 기준타수보다 1타 적게 쳐서 공을 홀에 넣자 “That’s a bird of shot”이라고 외쳐 유래가 되었다고 해요.

 

 

 

<사진출처: www.golfzon.com>

 

 

지난 16일 제주도에 열린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변현민 선수는 버디 8를 성공해 이 날 우승컵을 차지하기도 했죠~! 18홀 중에 8개 홀이 버디라니.. 조니양 같은 아마추어에게는 정말 꿈의 스코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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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Eagle)

 

기준타수 보다 2타수 적게 쳐서 공을 홀에 넣었을 때 쓰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Par 5 홀에서 3 샷만에 공을 홀에 넣었을 때, 이글이라는 스코어를 얻을 수 있죠^^ 이글은 단어 그대로 독수리라는 뜻이에요. 빠르고 정확한 독수리처럼 샷을 정확하고 멀리 칠 수 있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이 단어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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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에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발렌타인 챔피언쉽 연장전에서 이글퍼팅으로 우승을 차지한 브렛 럼 포드! 선수들에게 이글이란? 무엇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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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 (Albatross)

 

하늘을 나는 새 중에서 가장 큰 종류인 알바트로스. 날개를 편 길이만 3~4m 정도가 된다고 해요~! 엄청나죠?! 한 번 날면 며칠을 날아 지구 반 바퀴를 돌 수 있고, 또 자면서도 날 수 있다고 하니정말 엄청난 새 인 것 같아요.. 그래서 롱홀인 Par5에서 2타로 공을 홀에 넣었을 때를 알바트로스라고 부른답니다. 버디나 이글보다 훨씬 어렵고 알바트로스처럼 공을 멀~리 날려야 하기때문에 이렇게 이름이 붙여졌어요. 알바트로스를 할 성공률은 200만분의 1이라고 하니~말 어렵고 대단한 스코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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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의 진기록을 만들어 낸 김남훈 선수!! 지난 달 제주도 핀크스 골프장, SK텔레콤오픈에서 첫홀인 10번홀 (Par5)에서 두번째 샷이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는 역사상 5년만에 나온 기록이라고 합니다! ~말 대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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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골프용어 유래!

 

골프존 스크린골프를 치다 보면 F12 익숙하시죠~? ^^ 골프장에서도 F12를 누르고 싶을 때가 종종 있는데요, “멀리건이라는 단어 무슨 뜻일까요?

 

멀리건은 최초의 티샷에서 볼이 바로 앞에 떨어지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갔을 때, 벌타 적용 없이 한번 더 칠 수 있는 기회를 뜻합니다. 골프규칙에는 없는 용어이구요, 프로 대회에서는 멀리건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멀리건의 유래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1930년경 미국 대공황 시기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절이었지만 골프에 빠져있던 두명의 신문기자는 하루라도 골프를 안치면 입안에 가시가 돋칠 정도로 골프에 빠져있어, 동반자를 구하지 못하고 무작정 골프장으로 갔답니다. 동반자를 찾아보던 중 라커룸에서 일하는 청년한테 함께 라운드를 하자고 하여 시작했어요. 라커맨은 골프에 대해서는 배워본 적이 없어 티샷에서 계속 미스샷을 냈는데요, 라커맨이 실수를 할 때 마다 다시 티샷하는 것을 요구해, 그 라커맨의 이름 “Mr. Mulligan”을 따 그 다음부터는 이렇게 다시 칠 수 있게 해주는 샷을 멀리건이라고 부르게 됬다고 합니다~!

 

 

골프용어의 유래~! 알고 보니 더 골프에 흥미가 생기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