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더운 요즘 같은 날, 밤에 선선한 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영화 보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은데요~ 골프를 잘 치냐 못 치냐를 떠나서 골프라는 스포츠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골프 영화들을 골랐습니다. 골팬 여러분들께 추천해드리는 한 여름 밤에 즐기는 골프영화 3편! 소개해드릴게요^^!
<추천 1: 지상 최고의 게임 (The Greatest Game Ever Played, 2005)>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 더 감동적인 영화!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샘 (샤이아 라보프)가 “프란시스 위멧” 이라는 주인공역할을 맡았어요.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3년, US 오픈에서 당시 최고 잘나가던 영국 프로 골퍼 해리바든을 이겨 미국 골프의 위상을 높여준 “프란시스 위멧”의 이야기랍니다. 브리티시 오픈은 물론 US오픈도 18년동안 영국인이 우승컵을 쭉~ 차지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아마추어 골퍼인 “프란시스 위멧”이 US골프의 역사를 새로 쓴 미국인들이 잊지 못하는 리얼스토리~!
프란시스 위멧은 어렸을 때부터 골프에 천재성을 보였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골프를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러다 대회 관계자로부터 설득을 당해 US 오픈에 나가게 됐고, 거기서 우승까지 하게 된거죠~! 여기서 영화속 해리바든의 명대사가 나옵니다.
“ 만약 위멧이 내일 이긴다면 그건 그 친구가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그 친구의 실력 때문이죠. 누가 그의 아버지냐, 돈이 얼마나 있냐가 아니고, 바로 그 친구의 실력이요!!”
<사진출처: 골프다이제스트>
US오픈에서 연장전까지 갔던 세 명의 실존 인물! 제일 왼쪽부터 해리 바든, 프란시스 위멧, 그리고 테드 레이. 영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그 당시 골프라는 스포츠는 귀족이나 상류계층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였기 때문에 복장이 지금처럼 캐쥬얼 하지 않고 정장과 같이 차려 입고 골프를 즐겼답니다~!
"지상 최고의 게임" 미리보기:) 어떤 영화인지 살~짝 보실까요? 뻔한 스토리일 수 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얘기라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 영화랍니다. ^^
<추천 2: 베가 번스의 전설 (The Legend Of Bagger Vance, 2000)>
Steven Press field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윌 스미스와 맷 데이먼이 주연으로 나온답니다. ^^ 1930년대를 배경으로 골프 경기 장면을 따라가며 단순히 골프 이야기가 아닌 골프에 빗댄 인생에 대한 교훈을 느낄 수 있는 영화에요. 골프 또는 삶의 슬럼프에 빠진 여러분들이라면 잔잔하게 여운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미국 남부도시에서 잘나갔던 골퍼인 맷 데이먼이 슬럼프에 빠지면서 경기를 잘 진행 못하고 있을때, 갑자기 나타나 옆에서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 자신의 고유한 스윙을 찾아라” 라고 조언을 해주는 윌 스미스의 말에 맷 데이먼이 점점 살아난다는 스토리~!
골프 스윙뿐만 아니라 삶에서 누구나 한때 슬럼프에 빠지고 자기 스윙을 잃었을 때, 그 것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아픔이 있기 마련이죠…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베가번스의 전설”~! 추천해드립니다. ^^
<추천 3: 해피 길모어 (Happy Gilmore)>
코믹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아담 샌들러가 주인공인 해피길모어! 골프이야기를 재미있고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에요. ^^ 프로 아이스하키 선수를 꿈꾸던 평범한 청년인 해피길모어, 어느날 우연히 골프채를 휘둘러 보던 것이 인연이 되어 필드에 까지 나가게 되었는데요, 골프의 ‘골’자도 모르는 해피는 규칙은 모르지만 한번 스윙을 하면 400야드는 그냥 날려버려 대회에서 승리를 하며 승승장구를 하는 스토리랍니다~!
미리 맛보는 "해피길모어"의 재미있는 장면들! ^^ “골프는 어려워 ㅜ_ㅜ” 라고 생각하셨던 골팬님들! 그리고 또 요즘 더운 날씨에 축~ 쳐진 것만 같은 느낌인 골팬님들! 이번 주말 골프 영화 3편과 함께 하시는 건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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