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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UP, 방향성UP의 비결? 스웨이 하나 고쳤을 뿐인데...

"스윙은 팔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체의 회전력으로 하는 것이다." 골프에 갓 입문한 초보 골팬님들도 다 아는 사실이죠? 머리로 이해하는 것 보다 살짝 어렵긴 해도 상체 회전으로 스윙 하는 것이 자체는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체를 회전 하되 어드레스 자세의 높이와 축에서 벗어나지 말라"는 주문이 더해지게 되면 난이도는 크게 달라지죠. 여기에 "고개는 공에서 돌리지 말라"고까지 하니, 어휴~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위 두 가지 주문을 동시에 지킬 수 있을 만큼의 유연성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상체가 좌·우 또는 위·아래로 흔들리는 스윙을 하게 되고 말아요. 이른바 "스웨이" 현상! 스웨이 되는 폭이 좁을수록 볼을 정확히 임팩트 할 수 있어 비거리와 방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 알고 계신..

정보/골프레슨 2013.05.13

[현장스케치]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갤러리로 참관한 1R 이모저모

5월 9일, 아직은 많은 이들이 잠에서 깨지 않았을 시간,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했지만 피곤함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치 평소 늦잠꾸러기이던 아이가 봄 소풍 날 아침에는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 일찍 일어나 부산을 떠는 마냥, "제32회 GS칼텍스 매경오픈"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그렇게 묘한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어요. ^^ "GS칼텍스 매경오픈"은 매 대회 마다 구름 갤러리를 몰고 다니며 한국의 마스터스 대회라고 불릴 만큼 인기를 누리고 있죠.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KPGA의 상금왕이 된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국내 최고의 대회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실제로 2012년 김비오 선수, 2011년과 2007년 김경태 선수, 2010년 김대현 선수, 2009년 배상문 선수 등이 ..

정보/시리즈 2013.05.11

[장진 작가] DIY 매칭 아이언 세트 만들기!!

골프 DIY (2) MOI 매칭 아이언 세트 만들기 골프 DIY 첫 편에서 그립 교체 방법을 소개했는데 반응이 꽤 좋았습니다. 감사 ^^ 오늘은 두번째 시간으로 간단하게 아이언 세트 제작법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아이언 세트를 고르실 때 흔히 스윙 웨이트를 고려하시죠? 남자들은 D0~D1, 웨지는 D3~D4 정도가 일반적입니다. 여성의 경우 헤드 무게를 조금 덜 느끼게 되는 C3~C6를 많이 선택하세요. 오늘 제작할 아이언 세트는 일반적인 스윙 웨이트가 아닌 관성모멘트(MOI)를 이용했습니다. 드라이버의 경우 홍보물에 MOI 값이 표기된 경우가 많지만 아이언은 아직까지 기성 제품 중 MOI 매칭이 되어 있는 경우가 없어요. 스윙 웨이트보다 관성모멘트를 일관성 있게 맞춘 아이언 세트가 스윙하는 느낌도 좋고 샷..

정보/시리즈 2013.05.10

[빌리마틴 칼럼] 퍼팅, 짧은 거리부터 반드시 넣어라

말레이시아에 있으면서 앤서니 김의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이번 말레이시아 오픈에서 그린 적응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직전에 참가했던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TPC 대회와 이곳 경기장의 그린 스피드가 너무도 달랐기 때문이다. 애리조나 경기장의 그린 스피드는 12~13스팀프미터(sti mpmeter, 그린의 빠르기를 측정하는 도구)로 빠른 편이었지만 말레이시아 경기장은 8~9스팀프미터 정도로 느렸다. 차이가 이 정도면 프로선수들조차 애를 먹는다. 아니나 다를까. 앤서니는 퍼팅에 난조를 보이며 첫 라운드에서 78타를 기록했다. 컷오프가 유력시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는 2라운드에서 65타로 컷을 통과할 수 있었다. 퍼팅이 다시 안정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퍼팅은 골프에서 쉽고도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툭 ..

정보/골프레슨 201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