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360CC 시범라운딩에 다녀왔는데 파3 홀에서 티 샷 하던 친구의 5번아이언이 부러졌습니다. '괜찮아, 금방 고칠 수 있어!' 하고아이언 헤드를 제가 가져왔는데요. 잊고 몇 달이 지났네요. (-_-);; 어제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다음 주 제주도 가는데 아이언 좀 만들어줄래?' ^^ 부랴부랴 수리 준비하며 과정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부러진 아이언 수리하는 과정이나 필요한 물품 모두 간단하니 여러분도 직접 해보세요. 1. 준비물 헝그리 셀프 피터의 클럽 조립용 장비입니다. 먼저 숯불 피울 때 쓰는 토치가 필요해요. 부탄가스통연결해서 사용하는 제품이죠. 아랄다이트는 헤드 조립에 필요한 에폭시 접착제입니다. 골프전용은 아니지만 5천원 정도라 아주 싸요. 저 정도 분량이면 클럽 20자루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