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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트렌드] 2016 PGA골프쇼를 통해 본 골프계 동향

조니양 2016. 2. 3. 07:00

<출처: PGA SHOW Flickr>


 

지난 주에는 올해 골프 시즌을 알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 <2016 PGA 골프쇼>가 개최되어 전 세계 골프 팬들을 열광케 만들었죠. 골프존도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해 골프 시뮬레이터를 선보였고, 또 많은 이목을 끌기도 했습니다.

 

이번 PGA 골프쇼에서는 PGA의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자리이기도 했으며, 올 해 개최되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골프 경기를 기대하며 많은 용품사들이 특별한 아이템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덕분에 수많은 골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던 골프 축제 현장! 이 곳에서 본 올 해 골프 동향을 정리해볼까요?

 

 



 2016 PGA 골프쇼를 통해 본 올해의 골프동향

 

<출처: PGA SHOW Flickr>


훤칠한 미녀골퍼 렉시 톰슨과 주니어 골퍼들의 즐거운 모습이 눈에 띕니다. :) 렉시 톰슨은 정식 PGA 골프쇼가 개최되기 하루 전인 'DEMO DAY'에서 주니어 리그의 골퍼들을 대표하는 '주니어 골프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로리 맥길로이, 미쉘 위, 리키 파울러 등 유명 골퍼에 이어 어린 골퍼들을 지지하고 이끄는 롤 모델이 된 렉시 톰슨!

 

최근 몇 년 간 그 규모를 점차 넓혀가고 있는 주니어 리그 골프는 홍보대사를 임명하거나 브랜드의 활동 권장 등의 활동을 통해시스템이 안정화되고,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나은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출처: PGA SHOW Flickr>

 

시니어 골퍼와 주니어 골퍼가 함께 DEMO DAY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지난 몇 년 동안은 골프를 대중화하고, 젊은 층이 골프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골프 업계에서는 20대 후반~40대 초반 골퍼들을 겨냥한 마케팅과 제품 등을 선보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 PGA 골프쇼에서는 젊은 골퍼들과 함께 시니어 골퍼를 위한 프로그램을 크게 마련하여,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골프에 대한 흐름을 지지하기도 했죠.

 

 


 

가장 많은 골퍼들의 관심을 모았던 골프 용품의 동향은 어떠했을까요? 많은 용품사가 새로운 기술과 디자인, 콘셉 등을 적용한 아이템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골프 클럽은 물론이고, 골프공에도 최신 기술력이 응집되어 골퍼가 직접 자신에게 맞는 볼을 선택할 수 있고, 또 선택의 폭이 넓어지도록 했습니다. 골프웨어 분야에서도 기능성이 강조되었고, 디자인도 보다 편안하고 다양화된 것을 선보였지요. 이 외에도 골프 연습 장비와 도구들, 골프 시뮬레이터까지도 '세상이 참 좋아졌다.'는 탄성이 나올 만큼 유용한 아이템이 많아 참여한 골퍼들의 눈이 휘둥그레해지기도 했죠.

 

 

 

 

 

다름 아닌 골프 용품과 장비의 키워드는 'IT'였습니다. 골프존과 같은 골프 시뮬레이터, 스윙 분석기, 거리 측정기, 각종 연습 기구들은 물론, 클럽과 골프공에도 IT가 접목되었죠.

 

 

 

특히, 많은 용품사는 '골프공'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캘러웨이골프는 트러비스와 크롬 소재의 볼을 선보여 정확도와 가시성을 높였고, 볼빅에서는 탄력을 높이고 스핀량을 컨트롤하기 쉬운 볼을 새로운 컬러를 입혀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PGA Worldwide Golf Exhibitions Youtube Channel>

 

다양한 국가와 연령층의 골퍼들이 모인 세계 최대의 골프 축체인 <2016 PGA 골프쇼>, 골프를 사랑하는 여러분이라면 언젠가는 꼭 한번 직접 참관해, 세계 골프 트렌드를 누구보다도 빨리 만나보고 신기한 경험을 해보고 싶을 텐데요. 올 해 PGA 골프쇼는 끝이 났지만, 국내에서도 올해 골프 시즌을 시작하는 <대한민국 골프대전>, <한국골프종합전시회> 등이 다가오고 있으니, 국내 골퍼들에게도 희소식이 될 듯 합니다! 모두들 기다려지시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