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golfzon.com>
이번 LPGA 롯데 챔피언십에서 청 야니 선수를 위협한 그녀, 김효주 선수를 아시나요? 김효주 선수는 18살 꽃다운 나이의 어린 여고생인데요. 앳된 나이답지 않은 파워풀한 스윙으로 ‘괴물 여고생’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답니다. ^^ 새로운 골프 신동의 탄생이라며 국내 여론과 외신에서 주목하고 있는데요, 제대로 프로 데뷔를 하기도 전에 세계 랭킹 15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김효주 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그린까지 장악한 천재가 여고생이라고?
이름: 김효주
출생: 1995년 7월 14일
신체: 165cm
데뷔: -
수상: 2012 제5회 KLPGA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
2012 대한골프협회 2011 최우수 아마선수상이번 LPGA 롯데 챔피언십을 보신 분들이라면 김효주 양을 당연히 기억하고 계시겠지요? ^^ 1라운드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여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준 김효주 양의 나이는 18살, 대원외고에 재학중인 앳된 소녀입니다. 첫 LPGA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공동 12위를 차지하는 강한 첫인상을 남겨 다들 김효주 선수의 나이를 쉽게 짐작하지 못했을 것 같네요~ ^^;
이번 롯데 챔피언십이 열린 코올리나 골프장은 어려운 코스와 거센 바람으로 프로 선수들도 경기에 어려움을 겪을 만큼 힘든 코스였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김효주 선수의 평균 드라이버샷은 265야드, 페어웨이 적중률은 93%로 세계 톱스타들과의 경쟁에서도 기죽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어린 선수지만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
같은 경기에서 김효주 선수가 우상이라고 밝힌 최나연 프로는 최종 합계 2오버파, 공동 34위에 머물렀습니다. 존경하는 최나연 선수를 뛰어넘는 멋진 선수가 되겠다던 그녀의 각오가 벌써 이뤄져 버린 것이지요. 김효주 선수의 아마추어답지 않은 안정된 플레이가 사흘 내내 이어지면서 이 “한국 여고생”에게 외신의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같은 한국인으로써 뿌듯한 마음 감출 수가 없네요! ^^
프로 대회에 초청받는 아마추어, 그녀의 강점은 마인드 컨트롤
<출처: golfzon.com>
김효주 선수는 엘리트 코스를 두루 거쳐 성장해 왔는데요, 초등학교 6학년 때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뽑혔고,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가 되었답니다! +0+ ‘천재’가 아니면 불가능한 이 고속 성장은 아마추어인 그녀에게 ‘프로 대회 출전’의 기회를 주었지요. 아마추어 통산 14승의 전적으로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초청 선수로 프로대회에 나섰다고 하는 김효주 선수! 그리고 10번째 프로대회였던 KLPGA 롯데마트 여자 오픈에서 우승하며 이번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 기회를 얻게 된 것이지요.
어릴 때부터 대규모 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많았던 김효주 선수는 나이에 비해 강한 멘탈로 어떤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경기 컨디션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마인드 스포츠의 대명사 골프에서는 자신의 마음만 잘 다잡아도 충분히 승산있는 게임을 할 수 있지요. 강한 스윙 한 방보다, 매끄러운 퍼팅보다도 중요한 것은 어떤 결과에도 흔들리지 않는 멘탈입니다. 김효주 선수는 이 부분에 매우 탁월하다고 하니 어린 나이에도 LPGA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겠지요? ^^
김효주 선수는 앞으로 청 야니 선수의 적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 아직 아마추어임에도 이렇게 쏟아지는 관심이 부담스러울 법한데도 여유로움을 잃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 여자 아마추어 세계랭킹 13위에 이름을 올린 후에도 쉴 틈 없이 다음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합니다. 올 9월 세계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 우승에 도전할 것이라 하니, 이번 가을 좋은 소식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네요!
김효주 선수는 올 하반기 세계 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 대회를 마무리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 선수 생활에 돌입할 것이라 하는데요, 훗날 LPGA 투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답니다! 피겨에 ‘김연아’ 선수가 있다면 골프에는 곧 ‘김효주’라는 이름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앞으로 김효주 선수가 멋진 활약 보이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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