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이름은 있지만 이름보다 별명으로 상대방을 부르는 경우도 참 많습니다. 좋은 별명은 부르면 부를수록 상대방과 친근해지는 묘한 힘이 있고, 그래서 상대방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시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통하기도 해요. 골팬님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우리 여자 골퍼들에게도 정말 다양한 별명들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 선수에게 어떤 별명들이 있을까요? 먼저 한국 여자 골프계의 큰 언니, 박세리 선수의 별명을 살펴 볼까요? 박세리 선수는 15세의 나이에 프로 오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퀄리파잉스쿨을 수석 합격하고 미LPGA에 대뷔한지 4개월만에 메이저 대회인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겨 '골프 신동'과 '골프계의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얻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