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골프장을 방문하다 ! 내가 중국 요녕성의 성도인 심양을 방문한 것은 딱 5년 만이었다. 골프존에 입사하기 전,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한답시고 이런저런 제조 무역 거래처를 뚫고 다니던 시절. 필자는 인천항에서 무려 24시간이나 걸리는 페리호를 타고 보따리상 분들과 함께 꼬지지한 침대칸 한곳에 찌그러져 중국 대련까지 갔던 적이 있었다. 그때도 물론 양국간 비행기가 날아다녔고, 편하게 갈 수 있었지만... 인천항에서 거대한 배에 몸을 실은 것은 단지 [교통비가 싸다] 는 이유 하나였다. (그래... 나 그때 디기 가난했었어... -_-;;;) 그리 멀지 않은 그때를 떠올려 보면 추억할 만한 게 참 많다. 처음 방문한 중국이라는 땅. 대련항에 도착하자 말로만 듣던 '공안' 들이 항구에서 도끼눈을 뜨고 초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