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36

골프에서 연장전은 어떻게 치러질까?

여러분, 신지애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올린 킹스밀 챔피언십을 기억하고 계신가요? 당시 경기에서 신지애 선수는 폴라 크리머 선수와 1박 2일 동안 연장 9차전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후 우승을 차지했었지요. 골퍼들에게 고도의 집중력과 정신력을 요한다는 골프 연장전! 보통의 스포츠와는 그 방식이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요, 과연 골프의 연장전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미스터 존과 함께 알아 보아요! ^0^ 우선 골프 연장전의 규칙은 대회마다 다르게 적용된답니다. ^^ 대부분의 대회에서는 18번 홀에서만 끝까지 연장을 치러 승자를 결정짓는 서든데스(sudden death) 방식을 적용하는데요, 서든데스 방식이란 임의로 한 홀을 지정해 그 홀에서 스트로크 수가 제일 낮은 사람이 승자가 되는 방식이랍니다! 하지만 신지애..

정보/골프팁 2012.10.06

막판 뒤집기가 경기의 묘미?! 페덱스컵 투어챔피언십 뜯어보기

우승 보너스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을 가리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페덱스컵 플레이오프가 '역전의 사나이' 스네데커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2년 만에 부활한 타이거 우즈가 페덱스컵의 우승경쟁에 뛰어들면서 차세대 골프황제 맥길로이와의 숨막히는 접전을 펼쳤는데요, 그야말로 역대 시즌 중 가장 큰 흥행을 거두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랍니다. ^^;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플레이 오프는 한국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하답니다. 오늘은 미스터 존과 함께 페덱스컵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그리고 1,000만 달러는 어떻게 해야 차지 할 수 있는지 등 페덱스컵 플레이 오프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0^ 4개 대회를 거치는 서바이벌 형식 그리고 숨막히는 역전극 먼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정보/골프소식 2012.09.30

[투어 챔피언십] 스네데커,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페덱스컵 우승까지!

지난 24일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에서 펼쳐진 PGA투어 플레이 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브랜트 스네데커가 최종합계 10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스네데커는 투어챔피언십의 우승과 함께 2012년 페덱스컵 챔피언에도 등극하며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되었는데요! 그럼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미스터존과 함께 돌아보아요^0^ '역전의 명수'라는 별명을 가진 스네데커는 이번 경기에서 역시 중간에 몇 번의 위기에 빠졌지만, 결과적으로는 드라마틱한 승부를 연출했답니다^^ 저스틴 로즈와 함께 2타 차 공동 선두로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스네데커는 3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6번 홀에서 티 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트리는 바람에 더블 보기를 적..

[장진 작가] 필드타짜 - 챕스틱으로 비거리 늘리기??!!

내기 골프 좋아하시죠? ^^ 알과 병아리 시절 비둘기 손에 이끌려 머리를 올리고 각종 내기를 배우며 비둘기 먹이공급원이었던 시절을 누구나 겪습니다. 어느덧 까치가 되어 빼앗겼던 모이를 되찾아오려 해보지만 비둘기들은 어느 새 기러기로 변신했고, 정직하기만 했던 평화의 상징이 온갖 반칙으로 중무장을 하고 있어요. 이미 필드 위에서 올림픽 정신은 사라졌습니다. 이제 전쟁터입니다.알까기 신공이 등장하면 드리블 검법으로 응수하고, 심장이 튼튼하고 안면이 두꺼운 사파들이 그린 위에서 전설의 마크 비법을 전개하는지 감시하며 18홀을 돌다 보면 어느 새 몹시 사악해진 내 눈빛을 발견하게 되죠. 여기서 잠시 알부터 병아리 독자들을 위한 용어 해설 1. 알까기 - OB 지점 근처에서 공을 슬쩍 떨어뜨려 벌 타를 줄이는 기..

정보/시리즈 2012.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