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영국 리버풀의 로열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열린 LPGA투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신지애 선수가 부활을 알리며 4년 만에 정상에 올랐습니다. 9차의 연장의 혈투도, 영국의 악명 높은 궂은 날씨도 우승에 목 말랐던 신지애 선수의 앞을 가로 막지는 못했답니다.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 선수는 이번 우승을 합쳐 메이저 통산 2승,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지요. 그럼 이번 브리티시 여자 오픈에서 신지애 선수의 흥미진진한 우승 스토리, 미스터 존과 함께 돌아볼까요? 신지애, 최종라운드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다 2라운드에서 4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신지애 선수. 3라운드에서는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하며 베테랑..